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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삼진 3개 끝에 안타 생산…에인절스전 4타수 1안타

입력 2017.09.18. 08:58 수정 2017.09.18. 15:21 댓글 0개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세 차례 타석에서 연달아 삼진을 당한 뒤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에인절스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2경기 만에 안타를 생산했다.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62(512타수 134안타)를 유지했다.

1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개럿 리처즈를 상대한 추신수는 볼카운트 1B2S에서 5구째 슬라이더에 헛스윙을 해 삼진을 당했다.

선두타자로 나선 3회 스탠딩 삼진으로 돌아선 추신수는 6회 또다시 선두타자로 나서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가 3-1로 앞선 8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상대 구원 제시 차베스를 상대한 추신수는 2구째 커브를 노려쳐 중견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뽑아냈다.

추신수의 안타로 3루까지 나아간 딜리노 드실즈는 엘비스 앤드루스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더 이상 진루하지 못했다.

텍사스는 에인절스를 4-2로 제압했다. 길고 긴 5연패의 사슬을 끊은 텍사스는 73승째(76패)를 따냈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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