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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8사단 코로나19 확진자 전원 완치···軍 내 3명 치료 중

입력 2020.08.07. 10:18 댓글 0개
양주 1명, 성남 1명, 과천 1명씩 격리 상태 치료
[포천=뉴시스] 이영환 기자 = 포천 8사단의 한 부대에서 부대원 220여명 중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23일 오후 확진자가 발생한 부대가 보이고 있다. 8사단 예하 부대를 방문했던 진로 상담사가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해당 부대 확진 병사 일부가 이 상담사로부터 교육과 상담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0.07.23.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던 경기도 포천시 육군 8사단 장병들이 전원 완치됐다. 이로써 군 내 코로나19 환자는 3명으로 줄었다.

국방부에 따르면 7일 오전 10시 포천 지역 육군 8사단 소속 병사 3명이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코로나19에 걸린 진로 상담사의 부대 방문으로 인해 감염됐던 포천 지역 육군 병사 18명이 모두 완치됐다. 전날 15명이 완치 판정을 받은 데 이어 이날 나머지 3명이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군 내 남은 코로나19 환자는 3명이다. 진로 상담사로 인해 감염된 경기 양주 지역 8사단 병사 1명과 성남시 777사령부 예하부대 간부 1명, 과천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간부 1명이 현재 격리 상태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군 내 격리 인원은 1001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133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86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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