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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자가격리 러시아 화물선원 1명 추가 확진

입력 2020.08.07. 10:03 댓글 0개
[인천=뉴시스] 이종철 기자 = 국립인천검역소 등 방역당국은 인천 북항에 입항한 러시아 국적 6800t톤급 화물선원 A(63)씨가 26일 오후 2시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독자제공) 2020.07.29.jc4321@newsis.com

[인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지난달 인천 북항에 입항한 6800t급 화물선의 러시아인 선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동료 선원이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6일 오후 러시아인 선원 A(30)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달 26일 확진 판정을 받은 러시아인 선원 B(63)씨의 동료로, 당시 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가격리 해제를 앞두고 추가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났다.

나머지 선원 18명도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선박 안에서 14일간 자가 격리조치됐다.

해당 화물선에는 총 20명이 타고 있었으며 지난달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고철을 싣고 인천항으로 출발해 26일 입항했다.

A씨는 천안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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