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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 참사' 독일 외교 당국자도 사망···첫 독일 사망자
입력 2020.08.07. 00:45 댓글 0개
폭발 여파로 자택서 사망…"최악의 공포 확인"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지난 4일 발생한 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참사로 독일 외교 당국자 1명이 목숨을 잃었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교장관은 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우리의 최악의 공포가 확인됐다. 베이루트 대사관 구성원 한 명이 폭발의 여파로 자택에서 사망했다"라고 밝혔다.
마스 장관은 "(사망자의) 지인 및 대사관 직원들에게 애도를 보낸다"라며 "고인이 된 동료처럼, 우리 국가를 위해 복무하며 매일 막대한 인신의 위험을 감수하는 모든 이에게 감사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로 독일 국적자 중에선 처음으로 베이루트 참사 희생자가 확인됐다.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베이루트 폭발 참사로 현재까지 최소 137명이 사망하고 50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세계 각국에서 이번 참사를 애도하며 적십자 등을 통한 원조 및 참사 수습 지원 의사를 밝히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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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어때요?
- 에르도안 "하마스 지도자와 회동할 것"···20일로 예상 [아테네(그리스)=AP/뉴시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를 자국으로 초대해 20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사진은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7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키리아코스 미토타키스 그리스 총리와 회담이후 기자회견 중인 모습. 2024.04.18[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최고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를 자국으로 초대해 오는 20일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17일(현지시각) AFP 통신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국회의원들에게 "팔레스타인 지도자는 이번 주말 나의 손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에르도안 대통령은 하마스를 '저항단체'라고 지칭하면서 "신이 나에게 생명을 주는 한 팔레스타인의 투쟁을 옹호하고, 계속해서 억압받는 팔레스타인인들의 목소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에르도안 대통령이 회담의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튀르키예 NTV는 ”20일 이스탄불의 돌마바흐체 궁전에서 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보도했다.에르도안 대통령과 하니예는 지난해 7월 앙카라 대통령궁에서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 함께 만난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대면회담을 갖는다.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대량 학살을 감행하고 있다고 노골적으로 비판하면서 하니예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다.지난주에는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으로 하니예의 아들 3명과 손자 여러명이 사망한 데 대해 애도를 표한 바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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