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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코로나 누적확진 100만명 육박···52%는 남아공
입력 2020.08.06. 22:49 댓글 0개[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아프리카 대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명에 가까워지고 있다. 절반 이상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나왔다.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6일 기준 아프리카연합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9만2710명, 누적 사망자는 2만1617명이다. 아프리카는 남미와 함께 올여름부터 코로나19 집중 확산이 우려돼온 지역이다.
통계에 따르면 누적 확진자 중 절반 이상(52만9900명)이 남아공에서 나왔다. 이어 이집트가 9만4900명으로 확진자가 많았다. 이 밖에 나이지리아에서 4만4900명, 가나 3만9100명, 알제리 3만2500명 등이다.
아프리카CDC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세계 전역에서 감염률이 걱정스럽게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공개된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일관된 공동체 의식이 코로나19 확산을 멈추는 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존 응켄가송 아프리카 CDC 소장은 해당 자료에서 "아프리카에서 팬데믹(pandemic·전염병 대유행)이 계속 모멘텀을 얻고 있다"라며 "우리 자신과 경제를 보호할 수 있도록 공중 보건 및 사회적 조치를 더욱 준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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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일본 실업률 2.6%·0.2%P↑···"1인당 일자리 1.26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고용상황을 보여주는 2024년 2월 완전 실업률(계절조정치)은 2.6%로 악화했다.닛케이 신문과 지지(時事) 통신 등은 29일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2월 노동력 조사를 인용해 완전 실업률이 전월보다 0.2% 포인트 올랐다고 전했다.실업률 시장 예상치는 2.4%인데 실제로는 이를 0.2% 포인트 웃돌았다.2월 취업자 수는 계절조정치로 6783만명으로 전월에 비해 22만명 증가했다.완전 실업자수 경우 계절조정치로 182만명에 달해 작년 12월에서 12만명 늘어났다.취업자 수는 원수치로는 6728만명에 이르러 작년 동월보다 61만명 증대했다. 19개월 연속 늘었다.완전 실업자수도 원수치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3만명 많은 177만명으로 집계됐다. 3개월 만에 증가했다.일자리를 구하지 않고 취직도 안한 비노동인구는 4082만명으로 81만명 줄었다. 24개월째 감소했다.후생노동성이 내놓은 1인당 실제 일자리 수를 나타내는 2월 유효 구인배율(계절조정치)은 1.26배로 전월보다 0.01 포인트 저하했다.구직자 수가 구인수를 상회하는 증가율을 보였다. 유효 구인배율은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월에 걸쳐 1.35배를 고점에 도달한 후 완만히 떨어지고 있는 추세다.구인배율 저하는 일손부족 완화를 의미하지만 현장의 실제 느낌으로 연결되진 않았다.2월 유효 구인수는 전월과 비교해 0.5% 늘어난 254만2576명으로 나타났다. 작년 12월까지 감소세를 이어오다가 올해 1월 이래 증가로 돌아섰다.유효 구직자수는 1.0% 증가한 190만2943명으로 구인수를 웃도는 신장률이 구인배율을 끌어내렸다.◎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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