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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건설, 사물인터넷 기반 건설현장 안전관리 체계 구축

입력 2020.08.06. 15:58 댓글 0개
통합 안전 플랫폼 'KOSMO 시스템' 구축 완료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KCC건설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사물인터넷(IoT)을 현장 안전관리에 적용하는 통합 안전 플랫폼 'KOSMO(KCC E&C On-Site Smart Monitoring)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연기와 열 등 주된 발화 요인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는 화재·연기 센서를 통해 화재·연기 발생 시 해당 위치를 즉시 확인해 빠른 대응을 할 수 있고 밀폐공간의 유해가스, 미세먼지, 온도, 습도, 소음, 진동 센서를 통해 근로자의 안전 환경을 모니터링 한다.

또한 타워크레인의 회전방향과 각도, 지브길이(타워크레인 팔 길이) 등을 측정해 크레인 간의 근접거리를 분석하고 충돌 위험성을 운전원에게 알려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특히 위험구간 작업자 관리를 위해 스마트태그 기술을 적용해 근로자의 동선과 출입 현황을 확인하고 위험상황 발생 시 긴급호출 기능을 통해 실시간 위치 파악이 가능하다.

KCC건설 관계자는 "이번 KOSMO 시스템 구축은 작년 스마트건설 조직의 신설로 이뤄낸 성과물로 시범현장 운영을 통해 미비점을 보완해 빠른 시일 내에 전사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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