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임다솔, 女 배영 200m 한국신기록 수립

입력 2017.09.17. 19:02 수정 2017.09.18. 16:30 댓글 0개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임다솔(19·아산시청)이 여자 배영 200m 새 한국기록의 주인이 됐다.

임다솔은 17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17 MBC배 전국수영대회 여자 일반부 배영 200m에서 2분09초77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임다솔은 한국 여자 배영의 간판인 김서영(23·경북도청)이 지난 5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세운 2분11초12를 무려 1초35나 앞당겼다.

지난 7월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끝난 제17회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섰을 경우 14위에 해당하는 좋은 기록이다,

임다솔은 세계선수권 배영 100m에 출전했지만 1분01초07로 예선 21위에 그쳐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계룡고 출신인 임다솔은 그동안 수차례 배영 한국기록을 갈아치웠다. 2014년과 2015년 전국체육대회에서는 2년 연속 여자 배영 200m 한국신기록을 수립했다.

hjkwon@newsis.com

# 이건어때요?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