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대구 1시간'···달빛내륙철도 내년 4월 추진될까

입력 2020.08.05. 11:38 수정 2020.08.05. 11:38 댓글 3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내년 4월 발표 앞두고 고심
"못 들면 5년 더 기다려야"
광주역 전경 (사진=무등일보DB)

내년 4월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행정당국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7년 광주시와 대구시 등 내륙철도 경유 지자체는 달빛철도건설 추진 협의회를 출범, 지난해 3월 '달빛철도 경유지 지자체장 협의회'를 꾸려 지난달 국토부 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했다.

책정된 사업비만 4조원에 이르는 이번 사업은 내년 4월 확정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에 반영돼야만 정상적으로 추진이 가능하다.

남북철도와 연계한 달빛내륙철도 노선도. (사진=광주시 제공)

만약 내년 4월 발표되는 해당 국가사업에 포함되지 않을 경우 광주시는 5년을 더 기달려 재심사를 거쳐야 하는 상황이다.

예비타당성 조사와 보상 등에 걸리는 시간들이 모두 포함하면 4차 국가철도망구축 사업에 반영되더라도 착공과 완공을 포함한 총 기간은 향후 10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달빛내륙철도는 광주 송정역을 시작으로 광주역과 전북 순창, 경남 함양을 경유해 대구로 이어지는 191km 구간을 고속화한 철도사업이다. 광주 송정역과 대구역 사이 2개 거점만 정차하면 77분 가량 소요된다.

또한 노선이 개통될 경우 역의 기능을 잃어가고 있는 광주역을 활성화해 구도심 기능을 재생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누리기자 nurikim1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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