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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 아시아 이어 캐나다 42개관서 개봉···북유럽도

입력 2020.08.05. 11:04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영화 '반도' 캐나다 포스터. (사진=NEW 제공) 2020.08.0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영화 '반도'가 아시아에 이어 캐나다와 북유럽 관객을 만난다.

배급사 뉴(NEW)는 '반도'가 오는 7일 캐나다와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에서 개봉한다고 5일 밝혔다. 미국에서는 이달 21일 개봉 예정이다.

캐나다에서는 토론토, 밴쿠버, 몬트리올, 에드먼턴, 캘거리, 오타와 등 주요 도시 42개관에 걸린다. 기존에 캐나다에서 개봉했던 한국 영화는 10개관 미만 규모로 개봉한 점을 감안할 때 이는 한국 영화 사상 최대 규모라고 배급사는 전했다. 아이맥스, 스크린X, 4DX 등 특수관 포맷으로도 관객을 만난다.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에서도 아이맥스 포맷으로 개봉한다. 지난달 30일 이미 덴마크와 아이슬란드에서 첫 선을 보였다.

연상호 감독이 연출한 '반도'는 영화 '부산행'(2016)의 4년 후 이야기를 담고 있다.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배우 강동원, 이정현, 이레, 구교환 등이 열연했다. 아시아에서는 이미 8개국에서 개봉해 누적 매출 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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