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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40개 해변관광지 5 달 만에 봉쇄해제

입력 2020.08.05. 10:16 댓글 0개
관광산업 회복위해 재개.. 사회적 거리두기 유지
코로나19 확진자 8만7963명, 사망자 5808명 발생
[키토=AP/뉴시스]16일(현지시간) 에콰도르 키토에서 한 여성이 반정부 시위 도중 한 아기의 마스크를 매만져주고 있다. 수도에서 코로나19가 날로 증가해 모임을 하지 말라는 당국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2020.07.17.

[ 키토( 에콰도르)= 신화/뉴시스] 차미례 기자 = 에콰도르 정부는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인해 5개월이나 봉쇄했던 해변 관광지 40군데를 관광객들에게 개방한다고 4일 (현지시간) 로시 프라도 관광부장관이 발표했다.

과야스, 산타 엘레나, 마나비, 에스메랄다스, 엘 오로 등 5개주의 해수욕장과 해변 관광지는 5일부터 재개되며 그 목적은 관광산업의 회복과 경제 재개라고 프라도장관은 말했다. 하지만 입장객들은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와 각종 방역수칙을 지켜야만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이 날 후안 사파타 국가 통합 구조서비스 본부장과 공동 원격기자회견에서 " 에콰도르 해변 관광지의 봉쇄해제는 시민들의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협조와 다수의 모임을 피하는 기본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그와 함께 관광산업 종사자들도 새로운 방역 지침과 위생 수칙을 지켜달라고 장관은 당부했다. 이에 따라 3명 이상의 밀착 접촉은 금지된다.

남미 국가들 가운데에서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큰 나라 가운데 하나인 에콰도르는 지금까지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8만7963명, 사망자가 5808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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