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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 절반, 주독 미군 감축 지지한다"
입력 2020.08.05. 00:15 댓글 0개[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독일인 절반 가까이가 주독 미군 감축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이체벨레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유거브는 4일(현지시간) 주독 미군 철수에 관해 독일인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에서 응답자 47%가 감축에 찬성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주독 미군 감축을 반대한 응답자는 28%였다. 4%는 미군 수를 늘려야 한다고 응답했다. 나머지 21%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설문은 미국이 주독 미군 1만1900명 감축을 발표한 이후인 7월 31일부터 8월 3일 사이 실시됐다.
미국 국방부는 지난달 29일 전 세계 미군 태세 재평가의 일환으로 주독 미군 약 1만1900명을 재배치 한다고 발표했다. 병력 5400명은 유럽 내 다른 지역으로 배치되고 6400명은 미국으로 귀환한다.
미국은 독일 남서부 슈투트가르트에 둔 유럽사령부 본부를 벨기에 몽스로 이전할 계획이기도 하다. 아프리카 사령부 역시 독일 밖으로 이전을 검토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 들어 미국과 주요 유럽국들의 관계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월 주독 미군 감축 뜻을 밝혔다. 그는 반복적으로 독일을 비롯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들에 방위비 증액과 역할 분담을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z@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엔비디아, "BYD 등 中 전기차업체들과의 협력 대폭 확대" 발표 [샌타클래라=AP/뉴시스]엔비디아가 18일(현지시각) BYD 등 세계 선두 그룹인 중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들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 주행 차량 개발을 포함해 협력을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고 AFP 통신이 19일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해 5월 미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에 있는 엔비디아 본사 모습. 2024.03.19.[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엔비디아가 18일(현지시각) BYD 등 세계 선두 그룹인 중국 전기자동차 제조업체들과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자율 주행 차량 개발을 포함해 협력을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고 AFP 통신이 19일 발표했다.이러한 움직임은 미국이 가장 강력한 AI 하드웨어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 엔비디아와 중국 EV 산업 간 관계를 심화시킬 것이다.2023년 4분기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의 매출을 뛰어넘은 BYD는 강력한 생성 AI 기능으로 강화된 일체형 차량 제어 시스템인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토르'를 사용한 가장 최근의 중국 자동차 회사다.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우리는 세계 최대 EV 회사 BYD가 우리의 차세대 AV 컴퓨터를 채택한다고 발표한다"고 밝혔다.엔비디아는 샤오펑, 리샹샹, 지커커, GAC 아이온을 포함한 다른 주요 중국 EV 회사들도 2022년에 처음 발표된 토르 플랫폼을 채택했다며, "드라이브 토르는 생성 AI가 운전 경험을 정의하는 시대를 열면서 자동차 지형에 혁명을 일으킬 태세"라고 밝혔다.이 회사는 BYD가 엔비디아의 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 AI 개발 및 교육 기술"에도 사용할 것이라며, 토르는 이르면 2025년 양산되는 차량을 위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엔비디아는 오픈AI 챗GPT의 성공으로 촉발된 AI 열풍에 힘 입어 세계에서 가장 가치있는 기업 중 하나로 부상했지만 미국 규정에 따라 가장 강력한 칩을 중국 기업에 판매하는 것은 금지돼 있다.미국은 이러한 제한이 중국의 군사 및 보안 서비스가 AI를 포함한 첨단 군사장비와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돕는 기술을 획득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중국 정부는 이러한 규제들을 "폭행"과 "기술적 테러"라고 비난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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