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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음악 한 자리에" 광주월드뮤직페스티벌

입력 2020.08.04. 16:30 댓글 0개
[광주=뉴시스] =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세계음악 한마당축제 '2020월드뮤직페스티벌'이 21일~22일, 28일~29일 예술극장과 문화창조원 복합2관에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사진=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2020.08.04.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축제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세계음악 한마당축제 '2020월드뮤직페스티벌'이 21일~22일, 28일~29일 예술극장과 문화창조원 복합2관에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월드뮤직페스티벌은 세계 각 나라의 음악을 비롯해 한국 전통 음악과 협연이 4개 부문으로 나뉘어 펼쳐진다.

'월드뮤직페스티벌 아티스트'는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국내 음악가들의 초청 공연으로 '블랙스트링' '잠비나이' '악단광칠'이 무대를 연다.

개성 있는 음악 세계로 국내 음악계 경향을 이끌어가는 소리꾼 이희문의 '오방신(神)'과 탄탄한 음악성과 실력으로 평단의 호평을 받으며 음악계 주목받고 있는 '새소년', 보사노바 앨범으로 힙합 가수에서 재즈 뮤지션으로 변신한 '정기고 트리오'가 공연한다.

국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실험적 무대도 선보인다.

국악 명인 김일구, 이난초, 안옥선 등 세 명의 대가들의 공연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경기민요 이수자 이희문과 남도 소리꾼 김준수가 선보이는 경기민요와 남도민요의 색다른 협연 무대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미국에 있는 음악가와 국내 아티스트가 인터넷을 매개체로 음향과 영상을 실시간으로 주고받으며 협연하고반디밴드의 관객을 만난다.

이번 월드뮤직페스티벌은 그동안 야외에서 진행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실내에서 진행되며 객석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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