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日 규슈-시코쿠 해협서 규모 6.6 지진···"피해 파악 중"뉴시스
- 美하원의장, 우크라·이스라엘 지원안 발표···바이든 "강력 지지"뉴시스
- 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공습···헤즈볼라 보복 차원 뉴시스
- 인천, 낮 기온 올라 5월 하순 날씨···일교차 15도 내외뉴시스
- 맑고 초여름 날씨···남부지방 미세먼지 내내 '나쁨'[오늘날씨]뉴시스
- 향 내뿜는 '검은 우스' 인기···한국관 "쉬었다 가세요"[2024 베니스비엔날레]뉴시스
- 비트코인 한때 6만달러선 붕괴···"중동긴장 등 악재로 하락"뉴시스
- '데뷔 13주년 '에이핑크, 6년 만에 '아는 형님' 출격뉴시스
- 유상철 추모한 히딩크 "너무 슬퍼···함께해서 감사해"뉴시스
- 헤즈볼라, 이스라엘 북부 드론 공격···18명 부상뉴시스
'이사이아스, 1급 허리케인으로 美캐롤라이나 강타
입력 2020.08.04. 15:33 댓글 0개뉴욕, 2012년 '샌디' 이후 최대 강풍 예보
뉴햄프셔·메인, 5일 오전까지 영향권
[서울=뉴시스] 신정원 기자 = 미 동부 해안을 타고 북상 중인 '이사이아스(Isaias)가 3일 밤(현지시간) 1급 허리케인으로 발달해 노스캐롤라이나에 상륙했다고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가 이날 발표했다.
CNN에 따르면 이사이아스는 이날 오후 11시10분(한국시간 4일 낮 12시10분)께 최대 풍속 85마일(약 136㎞)의 강풍을 동반한 1급 허리케인이 돼 노스캐롤라이나 오션아일비치를 강타했다.
현재 사우스캐롤라이나 사우스샌티리버에서 노스캐롤라이나 서프시티까지 허리케인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일부 지역은 강우량이 1.5m나 될 것으로 예상됐다. 해안가와 내륙에 홍수, 강풍 피해 등이 예상된다.
이사이아스의 세력은 점차 약해질 전망이지만 워싱턴DC, 필라델피아, 뉴욕주 등 동부 해안 전역에는 4일까지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필라델피아는 시속 60~65마일(약 96~104㎞), 뉴욕주는 시속 65~70(약 104~112㎞)의 강한 바람이 예보됐다. 뉴욕의 경우 지난 2012년 40명이 넘는 사망자를 낸 슈퍼 폭풍 '샌디' 이후 가장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측됐다.
미 기상청(NWS) 뉴욕사무소의 로스 딕먼은 "이사이아스의 바람과 홍수는 이 도시에서 본 가장 강력한 해안 폭풍과 비슷할 것"이라며 "우리는 수 년 동안 이 정도의 강한 폭풍은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사이아스는 계속 북상해 뉴햄프셔와 메인에는 5일 오전까지 비가 올 것으로 NHC는 전망했다.
비상이 걸린 영향권 내 지역은 저마다 대책 마련에 바삐 움직이고 있다.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소 운영을 중단했다. 뉴욕시는 맨해튼 저지대 홍수를 막기 위해 임시 방벽을 설치했다.
뉴햄프셔와 코네티컷, 매사추세츠에 전력을 공급하는 '에버소스'는 지난 2일 성명을 통해 이사이아스의 경로를 면밀히 감시하고 있다면서 비상 인력을 배치해 안전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사이아스의 캐롤라이나 상륙을 앞두고 노스 캐롤라이나 지역 일대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헨리 맥매스터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는 대피령을 발령하지는 않았지만 피해를 입지 않도록 계속 주의할 것을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日 규슈-시코쿠 해협서 규모 6.6 지진···"피해 파악 중" [서울=뉴시스] 17일 오후 11시14분께 규슈 오이타현과 시코쿠 에히메현 사이 분고스이도(豊後水道)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깊이는 39㎞이다. 진원지 지도. 2024.04.18[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17일 저녁 일본 규슈와 시코쿠 사이 해협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후 11시14분께 규슈 오이타현과 시코쿠 에히메현 사이 분고스이도(豊後水道)에서 규모 6.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원깊이는 39㎞이다.기상청은 애초 지진 규모를 6.4로 발표했다가 6.6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진원 깊이도 50㎞에서 39㎞로 수정했다.NHK는 에히메현 아이난초와 고치현 스쿠모시에서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감지됐다고 전했다.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에히메현과 고치현에서 진도 6약의 흔들림이 관측된 것은 현행 지진 등급 체계가 도입된 1996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흔들림을 진도0·진도1·진도2·진도3·진도4·진도5약·진도5강·진도6약·진도6강·진도7 등 10단계로 나누고 있다.진도 6약은 서 있기가 곤란하거나 창문 유리가 파손되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수준이다.기상청은 흔들림이 강했던 지역에서는 향후 1주일 정도 진도 6약 정도의 지진(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이밖에 여러 지역에서 진도 5강의 진동이 감지됐다.NHK는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우려는 없다고 보도했다.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에서 "현시점에서 인적 피해로는 몇몇 경상자가 구급차로 옮겨졌다"면서 “시코쿠 전력의 이카타 원전을 비롯해 원자력 시설에 대한 이상 보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하야시 장관은 또 ”지자체와 긴밀히 피해 등 정보를 확인 중"이라고 전했다.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편의점 선반에서 물건이 떨어지고 가로등이 쓰러지는 등 피해가 보고됐지만,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치현 수쿠모시에서는 수도관이 파열되는 피해가 보고됐다.이카타 원전의 경우 3호기의 출력이 지진으로 약 2% 감소했지만, 운전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 · 美하원의장, 우크라·이스라엘 지원안 발표···바이든 "강력 지지"
- · 이스라엘, 레바논 남부 공습···헤즈볼라 보복 차원
- · 비트코인 한때 6만달러선 붕괴···"중동긴장 등 악재로 하락"
- · 헤즈볼라, 이스라엘 북부 드론 공격···18명 부상
- 1'광주 실종 여중생' 신상 공개···키 157..
- 2집 산 2030 절반 "70~100% 대출이나 부모 지원"..
- 3"분양가 계속 오르는데 청약은 쉽지 않고···차라리 분양권 살까..
- 4직장 선택 1순위는 연봉···축의금 적정 액수는?..
- 5[무잇슈] 광주서 실종된 10대 여중생, 경기도 이천엔 왜?..
- 6"KTX 요금 60% 할인 받고 부산 바다 여행 즐겨요"..
- 7구준엽, ♥서희원과 첫만남 사진 최초 공개 "춤췄다"..
- 8부산 시민단체, 에어부산 신임 대표 사퇴 촉구..
- 9'저수지 추락 아내 살해' 숨진 무기수···재심서 현장 재검증..
- 10"대출금리 내렸는데"···美국채 급등에 다시 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