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코로나로 지친 광산구민들 '비대면 캠핑' 가자

입력 2020.08.04. 08:54 수정 2020.08.04. 08:54 댓글 0개
광산구 드림스타트, 1박2일 카라반 체험

광주 광산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줄어든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을 위해 비대면 캠핑 프로그램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그간의 무료함과 답답함을 해소해주고, 야외활동으로 삶의 활력을 찾도록 8~9월 드림스타트 가족나들이 '사랑의 대화 행복한 동행'을 진행하는 것.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 별로 1박2일 동안 카라반 캠핑체험을 하는 내용이다.

드림스타트 가족들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힐링 시간, 놀이공원 자유 이용, 동물원 관람 등을 할 예정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여행의 기회가 부족했던 드림스타트 가족이 이번 프로그램에서 친밀감을 높이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호기자 seongho@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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