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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도시철도 타고 영화관 할인도 받고"

입력 2020.08.03. 16:00 댓글 0개
도시철도공사-롯데 충장로관 협약
코로나19 여파 줄이기…수요 창출
[광주=뉴시스]구길용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사징 윤진보)와 롯데컬처웍스(대표이사 기원규)는 3일 롯데시네마 광주점에서 '도시철도 이용객 대상 입장료와 스낵 할인서비스’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광주도시철도공사 제공). 2020.08.03. kykoo1@newsis.com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광주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롯데시네마 광주관과 충장로관의 할인권이 제공된다.

광주도시철도공사는 3일 롯데컬처웍스와 '도시철도 이용객 대상 입장료와 스낵 할인서비스’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5일부터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금남로4가역과 금남로5가역에 설치된 제휴할인 홍보배너의 QR코드를 스캔해, 할인쿠폰을 내려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원활하지 않은 시민들은 홍보배너를 촬영한 사진을 극장 매표 창구에 제시하면 된다.

할인대상은 롯데시네마 광주관과 충장로관의 관람료와 스넥류다. 관람료는 2D영화에 한해 1인당 1000~3000원 할인되고 팝콘·음료 콤보메뉴는 2000원이 할인된다

이번 협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대중교통 이용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뤄졌다.

광주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이번 할인서비스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회복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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