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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23% 감소···코로나19 여파

입력 2020.07.31. 09:48 댓글 0개
고속도로 통행량도 작년 대비 3.7% 줄어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전국 휴게소 매출액이 전년대비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95개 휴게소의 올해 상반기 총 매출액은 5222억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6781억원 대비 23% 감소했다.

매출감소량이 가장 큰 휴게소는 ▲덕평휴게소 -46억8500만원 ▲기흥(복합)휴게소 -42억4300만원 ▲행담도휴게소 -27억9900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 통행량도 작년 상반기 8억904만대에서 올해 상반기 7억7938만대로 3.7%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경기침체 대책의 일환으로 휴게시설 임대료 납부유예, 임대보증금 감축 및 환급, 감염병 예방 비용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휴게시설 임대료 납부유예 기간은 2월부터 7월까지로 6개월간 시행됐다. 납부유예기한이 끝난 셈이다.

홍기원 의원은 "납부유예가 종료됨에 따라 각 휴게시설은 9월부터 12월까지 이전 납부가 유예된 임대료를 모두 납부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고속도로 휴게시설 중 지자체 특산물 판매점, 청년창업매장 등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판매매출을 고려해야 하는 임대시설이 있는 만큼 임대료 납부 추가유예와 내년 상반기까지 분할 납부하는 방법 등의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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