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광주·전남 소비자 "집값 소폭 오를 것"

입력 2020.07.29. 09:37 수정 2020.07.29. 16:26 댓글 1개
7월 소비심리 소폭 하락 불구
지역주택가격전망지수 상승
[수원=뉴시스] 김종택기자 = 정부가 17일 부동산 시장의 풍선효과를 근절하기 위해 수도권 대부분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으로 묶는 등 규제지역을 대폭 확대하고 법인 부동산 투자에 대한 세금을 강화하는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사진은 이날 경기 수원시내 아파트 모습. 2020.06.17. semail3778@naver.com

정부의 지속적인 '주택시장 안정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광주·전남 소비자들은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29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의 '7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7월중 소비자심리지수(80.4)는 전달보다 2.9포인트(p) 하락했다.

지역 소비자들의 현재경기판단CSI(51)는 전달 수준을 유지한 반면 향후경기전망CSI(68)는 전달에 비해 7p 떨어졌다.

취업기회전망CSI(63)도 전달에 비해 6p 하락했다.

하지만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달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7월중 광주와 전남의 주택가격전망지수는 각각 110과 112로 전달에 비해 각각 2p와 1p 올랐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주택 가격이 오르다보니 주택가격전망지수도 영향을 받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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