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영상] '시간당 30㎜' 기습 폭우에 중흥동 또 물바다

입력 2020.07.29. 10:21 수정 2020.07.29. 10:21 댓글 0개
순식간에 발목 높이…이달에만 3번째 피해
오후 3시까지 최고 시간당 50㎜ 이상 폭우
29일 오전 광주에 내린 기습 폭우로 북구 중흥동의 가게 내부까지 빗물이 차 올랐다. 이 일대의 침수 피해는 이달들어 세번째다.

29일 오전 광주와 전남지역에 기습 폭우가 쏟아지며 도심 곳곳에 침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께 북구 중흥동 향토문화로와 당뫼로 교차 지점 등을 기점으로 집안까지 빗물이 들어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 등에서 펌프차 등을 동원해 배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일대는 7월 한 달 동안 3차례나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인근에서 진행되고 있는 재개발 공사 현장의 우수관 확대 작업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양수기 고장까지 겹쳐 지난 13일 첫 침수가 발생한 이후 지난 22일과 이날 연이어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이날 광주는 오전 9시부터 1시간여 동안 30㎜의 강우가 쏟아졌다.

이 여파로 도로 곳곳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난 대응 당국은 아직 구체적인 피해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호우특보가 발효중인 광주와 전남 지역 누적 강수량(오전 10시 기준 )은 영광 낙월도 157.0㎜ ,영광군 141.7㎜, 화순북 131.0㎜, 영광 염산 123.5㎜, 광주 44.7㎜ 등이다.

기상청은 오후 3시까지 시간당 30~50㎜ 이상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주현정기자 doit85@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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