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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현, 유로파리그 데뷔···팀은 밀란에 대패

입력 2017.09.15. 09:15 수정 2017.09.18. 16:32 댓글 0개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적한 이진현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팀은 전통의 강호 AC밀란(이탈리아)에 대패를 당했다.

이진현은 15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프란츠호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UEFA 유로파리그 AC밀란과의 조별리그 D조 1차전에 선발로 나섰다.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소화한 이진현은 이때의 활약을 발판으로 지난 8월 빈에 진출했다.

AC밀란전은 이진현의 유로파리그 첫 경기였다. 중앙 미드필더로 나선 이진현은 세계적인 선수들인 레오나르도 보누치 등을 상대했다. 하지만 팀이 일찌감치 주도권을 내주면서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진 못했다.

이진현은 후반 29분까지 뛴 뒤 다비드 데 파울라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빈은 AC밀란에 1-5로 크게 졌다.

E조의 에버턴(잉글랜드)은 아탈란타(이탈리아)에 0-3으로 패했다. 에버턴으로 이적한 웨인 루니는 선발로 66분을 소화했다.

H조의 아스날(잉글랜드)은 FC쾰른(독일)을 3-1로 꺾고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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