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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수돗물 2차 점검서도 '이상 무'

입력 2020.07.28. 11:49 댓글 0개
시민 등 8명 참여한 민관합동점검단서 검사
[목포=뉴시스] 목포시 민관합동점검단 수도시설 점검. (사진=목포시 제공) 2020.07.28. photo@newsis.com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시는 민관합동점검단에서 상수도 시설물의 유충 발생 유무와 안전성을 2차로 정밀 점검한 결과, 이상 없음을 재차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중순 1차 긴급점검에도 불구하고 최근 확산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정수과정 전반에 대한 시설물 2차 정밀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은 관할 정수장내 정수지 여과지 층 유충 서식 여부와 여과지 역세척 적정 속도 확보 등 정수처리 공정 운영 적정성 여부, 수처리 공정, 건물 내외부 전반적 환경상태, 배수지의 스크린 파손 여부, 배수지 내의 물고임 등에 걸쳐 진행됐다.

정밀점검 결과, 목포시 수돗물은 이상 없으며 유충으로부터 안전함이 재차 확인됐으며, 민간점검단도 전반적인 위생 관리 실태에 만족을 표했다.

민관합동점검단은 목포시 수도과, 수자원공사(K-water) 공공기관 5인, 시민 3인 등 모두 8명으로 구성해 검사결과의 신뢰성을 높였다.

시는 향후 수돗물 유충 발견 등 사회적 이슈 발생 시 합동점검반을 연중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상수도 시설물이 안전하더라도 관리부실로 공동주택 저수조에서 유충이 발생될 수 있으니 아파트 등의 공동주택 위생관리에 특별히 신경을 써줄 것"을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arkss@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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