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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구테흐스 유엔총장 북핵 해결 중재 용의에 환영 표명

입력 2017.09.14. 19:31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14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북한 핵 문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힌데 대해 환영의 뜻을 표명했다.

화춘잉(華春瑩)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구테흐스 총장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의견일치를 본 대로 자신이 한반도 핵문제 해결에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중국 측도 그를 중재자로 내세우는데 찬성하는가는 질의에 이 같은 반응을 나타냈다.

관영 매체에 따르면 화 대변인은 "중국은 일관해서 한반도 비핵화 실현, 한반도 평화와 안정 유지,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를 지지해왔다"고 강조했다.

화 대변인은 이런 입장에서 "중국은 정치 외교적 방식으로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노력 모두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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