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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힝야 무장 조직, "지하드 등 해외 세력 도움 없으며 ,결코 원하지 않아"

입력 2017.09.14. 19:26 댓글 0개

【콕스바자(방글라)=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지난달 25일 미얀마 정부군을 공격해 미얀마 거주 동족인 무슬림 로힝야족 30여 만 명의 방글라데시 탈주를 촉발시켰던 로힝야족 무장 세력은 14일 이슬람주의 지하드 조직 등 국제 테러 단체와 아무런 연계가 없다고 말했다.

나아가 이들 조직들이 자신들의 분쟁에 관여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로힝야족 조직은 강조했다.

아라칸 로힝야 구제군대(ARSA)는 이날 트위터 계정에 "외국 무장 조직원들이 미얀마 로힝야 거주지 라카인주에 들어오는 것을 여러 나라들이 막아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로힝야 무장조직의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로힝야족 주민들과 마을에 대대적인 기습 작전을 펼쳐 살인, 방화 및 축출 등의 잔학 행위를 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아온 미얀마 정부군은 ARSA를 '극단주의 테러리스트'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별다른 증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슬람주의 극단 조직인 알케이다가 각국의 무슬림 무장 조직원들에게 ARSA에 대한 지원 및 반군 활동 합류를 촉구했다는 보도가 있었으며 이에 ARSA가 연루 의혹 차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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