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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가계부채대책 추석후 발표···정부·한은 생각 같아"

입력 2017.09.14. 18:02 수정 2017.09.14. 18:05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가 발표할 예정인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대해 "추석이 지나고 10월 중 적절한 타이밍에 발표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경제부처와 한국은행이) 큰 틀에서 생각을 같이하고 있고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보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초 9월에 발표하려고 했는데 조금 미뤄졌다"며 "북한의 6차 핵실험 등 여러 대외 변수 있었고 실무적으로 기술적으로 좀 더 얘기할 것이 있어서 미뤄졌다"고 설명했다.

또 "여러 가지 대외 리스크에 대해서 더 봐야 하고 내주에는 대통령을 모시고 뉴욕 순방을 다녀와야 해서 지금으로 보면 10월쯤 발표하게 될 것 같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다주택자 대출규제 강화 등에 대한 질문에는 "내용에 대해서는 언급하는게 적절치 않은 것 같다"며 즉답을 피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최흥식 금융감독원장, 홍장표 청와대 경제수석,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가계부채 종합대책의 내용과 우리나라의 대외 건전성 점검 결과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 부총리는 북한 핵실험 이후 국내 경제 상황에 대해 "시장 상황은 빠른 시간에 안정을 찾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평사 쪽에서 평가하는 것도 변함이 없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다만 앞으로 이런 리스크가 조금 더 갈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정부와 한은이 이같은 시장 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하면 단호하게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ah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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