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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文대통령 당적정리? 당 보고 찍은 국민에 책임 다해야"

입력 2017.09.14. 17:51 댓글 0개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이낙연 국무총리는 14일 자유한국당 일부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당적 정리를 요구하자 "당적을 가지고 있음으로서 당을 보고 찍은 국민들에 대한 책임을 다 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일축했다.

이 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대정부질문에서 박완수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 대통령 당적정리를 요구하자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이에 "역대 대통령들이 임기를 마치고 나서 다 불행한 길을 걷고 있다. (문 대통령이) 5년 임기 동안 당적을 내려놓고 국민과 나라를 위해 헌신할 때 진보와 보수, 모든 국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 총리는 "그 문제는 좀 더 큰 차원의 논의가 필요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박 의원은 "문 대통령도 야당 대표 시절 박근혜 당시 대통령에게 '당적을 내려놓고 민생에 전념하면 협조하겠다'고 말씀하신 적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총리는 자신에 대한 당적정리 요구 역시 "꼭 그럴 필요를 못 느낄 만큼 저 나름대로는 공정하다고 생각한다"고 일축했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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