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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 9월 개봉…신정원표 코믹 스릴러 컴백

입력 2020.07.23. 12:22 댓글 0개

영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이 9월 개봉을 확정하며 1차 2종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은 죽지않는 언브레이커블을 죽이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코믹 스릴러이다. ‘시실리 2km’, ‘차우’, ‘점쟁이들’까지, 국내 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장르와 스타일을 개척한 신정원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전작들을 잇는 개성 넘치는 영화의 탄생을 알린다. 여기에 독보적인 연기력의 소유자인 이정현, 김성오, 서영희, 양동근, 이미도 등 배우들과의 신선한 조합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이라는 심상치 않은 제목처럼 지금까지 한국영화에서 보지 못했고 그 어떤 예측도 상상도 비켜가는 소재와 설정의 장르를 선보일 것이다.

최근 ‘반도’를 비롯해 왕성한 스크린 행보를 이어가는 이정현과 언브레이커블이라는 전대미문의 역할을 맡은 김성오, 매 작품마다 강렬한 열연을 펼치는 서영희와 장르를 넘나드는 전천후 배우 이미도, 자유로운 영혼의 대명사 양동근까지, 영화 내내 펼쳐지는 이들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신정원 감독은 “재미있는 영화를 만들기 위한 감독의 고집을 담았다. 확실한 건 지금까지 한국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걸 보게 될 것이다”라고 자신한 바, 설정부터 스토리, 장르, 연출, 연기까지 모든 것이 유별난 예측불허 辛정원표 코믹 스릴러의 탄생을 예고한다.

3인의 무기 포스터는 언브레이커블 남편을 죽이려는 이정현과 서영희, 이미도의 모습을 담았다. 각기 삽, 칼, 총의 무기를 든 결연한 의지가 돋보인다. 5인의 대립 포스터는 주유기를 든 김성오와 각각의 개성을 표출하는 4인 캐릭터의 대립을 보여주며 이들의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둥근 달이 떠있는 밤, 하늘을 비행하는 UFO 등의 이미지와 “밤은 짧아 최선을 다해”라는 카피로 버라이어티한 밤의 축제를 예고한다.

1차 예고편은 사상초유의 기름 먹방으로 시선을 잡아 끈다. “그가 온다”, “절대로 죽지 않는 인간들을 죽여라”, “단 한 명도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이라는 카피에 어울리는 죽일 의지 확실한 이들이 펼치는 예측불허의 상황들, 유머부터 액션까지 가득 담긴 짧은 영상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한껏 자극한다.

辛박한, 辛나는, 辛선한 辛정원표 코릴러로 기억될 ‘죽지 않는 인간들의 밤’은 9월 개봉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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