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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연·바이오텐·GDK화장품, 아토피 개선제 개발·상품화 공동 추진

입력 2017.09.14. 15:15 댓글 0개

【정읍=뉴시스】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 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천연물소재연구센터와 입주기업 바이오텐㈜, 기능성 화장품 제조업체 GDK화장품㈜이 손을 잡고 아토피 질환 개선제 개발에 나선다.

14일 천연물소재연구센터에서는 류영배 센터장과 바이오텐 김영철 대표, GDK화장품 이영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토피 관련 상품 개발을 위한 '학술·연구 교류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에 따르면 아토피 관련 상품화를 위해 바이오텐이 수용화 기술적용 장비구축을 통한 대량생산을 맡고 천연물소재연구센터에서는 기능성 난용성물질 수용화에 대한 생산공정 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이어 GDK화장품에서는 수용성 물질의 포뮬레이션을 통한 제품화 개발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수용성 복합체 기술'은 물에 잘 녹지 않는 유용 물질을 수용화함으로써 인체 등의 체내 흡수율을 크게 상승시킨 기술이다.

바이오텐은 천연물소재연구센터로부터 수용성 복합체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로 동물의약품과 사료첨가제를 주로 개발·생산해 오던 기업이다.

수용성 복합체 기술이 가진 다양성을 활용해 기능성식품 뿐만 아니라 아토피 관련 화장품으로 사업을 확대·발전시키고자 마스크팩 전문회사인 GDK화장품과 손을 잡았다.

국내 최대 마스크팩 전문회사인 GDK화장품 역시 신기술을 기초화장품과 마스크팩 등에 접목, 아토피 관련 화장품을 개발·상용화하고자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GDK화장품은 이 신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업체들과 다시 손을 잡고 세계시장의 문을 두드린다는 목표이다.

GDK화장품 이영호 대표는 "현재 사드 등의 문제로 국내 기업들이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전 세계인이 고통 받는 아토피 관련 필수품 개발은 한국 화장품 업계의 내수진작과 수출위기 극복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연물소재연구센터 류영배 센터장도 "수용성 복합체 기술은 국내 천연물 소재 분야를 업그레이드시킨 신개념 기술"이라며 "어떠한 정치적 상황에도 영향받지 않을 미래 산업인 만큼 실질적 사업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eun66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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