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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컬처 출시 '디자인 펫하우스' 북미로 50만 달러 수출

입력 2017.09.14. 15:11 수정 2017.09.15. 14:48 댓글 0개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반려동물 용품 전문 스타트업(Start-up)인 시원컬처에서 출시한 '디자인 펫하우스'가 북미 수출 길에 오른다.

시원컬처는 14일 '2017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비즈니스라운지에 전시 중인 '디자인 펫하우스'가 50만 달러 수출계약을 맺고 북미 국가인 미국과 캐나다로 수출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계약은 뉴욕에 거점을 두고 북미시장에서 활동 중인 '옥타(ONKYTCA) 그룹이 광주디자인센터의 주선으로 디자인 펫하우스에 관심을 보이면서 성사됐다.

광주디자인센터는 뉴욕 무역사관생도들이 모여 만든 연합회이자 한국 우수제품을 북미시장에 연결 공급하는 옥타 그룹과 수출계약이 성사된 만큼 북미시장 추가 공략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 길을 연 시원컬쳐는 그동안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하며 주목을 받아 왔다.

북미로 수출되는 디자인 펫하우스 어린이 가구에 활용되는 친환경 EPP(Expanded PolyPropylene) 소재를 활용해 내구성과 활용성을 극대화한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제품디자인은 광주시가 선정한 명품강소기업으로 대한민국 굿 디자인을 6년 연속 수상한 지역 대표 디자인 전문기업 ㈜디자인바이가 맡았다.
  
출시된 모듈형 디자인 펫하우스는 기획·제품디자인·소재·금형 등의 분야별로 전문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완성됐다.

모듈 형태로 크기 변형이 가능하고 확장이 용이하게 설계돼 오래도록 새것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디자인 된 것이 특징이다.
  
비비퍼피(ViVi PUPPY)라는 브랜드를 달고 시장진입을 진행 중인 시원컬처 조윤정 대표는 "지역에서도 스타트업이 글로벌로 진출해 성공하는 모델을 만들고 싶었다"며 "국내 시장 보다 더 큰 해외시장 수출을 위해서는 디자인이 중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광주디자인센터와 전문디자인기업의 지원으로 해외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경제연구소에서는 국내 반려동물시장 규모를 1조8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오는 2020년에는 6조원 수준까지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국 반려동물시장 규모는 국내시장의 50배 규모로 2020년에는 1138억 달러(125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원컬쳐 같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의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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