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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정규 20집 프로젝트 계속···7월에도 2곡 공개

입력 2020.07.21. 18:22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주현미. 2020.06.12. (사진 = 씨씨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데뷔 35주년을 맞은 '트로트의 여제' 주현미가 정규 20집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21일 소속사 씨씨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주현미는 오는 22일 20집 두 번째 작품인 '세 번의 사랑'과 '상심'을 발표한다.

기존 트로트 팬층이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한 넘버들이다. '세 번의 사랑'은 살면서 누구나 겪을 법한 삼 세 번의 사랑, 또 그 사랑이 지난 뒤 느끼는 덧없음을 여성의 입장에서 표현했다. 화려한 편곡과 밝은 디스코 리듬이 특징이다.

'상심'은 이번 이별이 마지막 이별이길 바라는 체념을 표현한 곡이다. 다만 극단적인 슬픔을 표현하는 발라드가 아니라, 편안한 미들템포의 곡으로 감정을 절제했다.

두 곡 모두 지난달 발표된 곡들과 마찬가지로 주현미 밴드를 이끌고 있는 프로듀서 이반석이 작사·작곡을 맡았다. 주현미는 지난달 지난 '여인의 눈물'과 '꽃 피는 청계산'을 공개하면서 20집 프로젝트 포문을 열었다. 주현미는 오는 11월까지 매달 2곡씩 앨범 수록곡을 먼저 선보인다. 그리고 연말에 완전한 형태의 20집을 선보인다.

1985년 '비 내리는 영동교'로 데뷔한 주현미는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잠깐만', '또 만났네요', '추억으로 가는 당신' 등 가요 역사에 남을 히트곡들을 연이어 발표하며 톱 트로트가수 반열에 올랐다. 최근에는 SBS TV '트롯신이 떴다'를 통해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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