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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여왕의 과일' 무화과 본고장 영암으로 떠나보자

입력 2017.09.14. 14:09 댓글 0개
15~17일 나불공원서 '무화과 축제'···공연·체험·판매행사 다채

【영암=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군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삼호읍 나불공원에서 '2017 영암무화과축제'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꽃을 품은 무화과 맛과 멋'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판매행사가 펼쳐진다.

축제는 첫날 개막식과 무화과 시식회,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열리고, 16일에는 관광객이 참여하는 '도전 무화과 노래방', 신선한 무화과를 싼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경매 이벤트, 무화과 퀴즈 이벤트 등이 이어진다.

또 축제의 마지막날인 17일에는 무화과 가요제 본선 경연 및 매직 퍼포먼스와 어쿠스틱 밴드 공연을 비롯한 각종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상설행사로 무화과 홍보전시관과 판매장, 직거래 장터 등이 열린다.

영암군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경제작물로 무화과를 재배한 무화과의 첫 시배지이다.

전국 무화과 생산량의 60%에 달하는 5400t을 생산하고 있는 '무화과의 고장'이다.

2015년 무화과 특구로 지정된 이후 영암 무화과는 생산 기반·유통시설·홍보마케팅 등에 투자가 진행돼 품질개선은 물론 전국적인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영암은 무화과의 시배지답게 오랜세월 집약된 재배 노하우와 풍부한 일조량, 해양성기후의 해풍 등 최적의 생육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런 조건에서 생산된 영암 무화과는 다른지역 무화과보다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워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달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으로 클레오파트라가 즐겨먹어 '여왕의 과일'로 불리는 무화과는 피부미용에 좋고,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나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이 풍부해 육류를 조리할 때 첨가하면 연육작용을 도와 부드럽게 조리할 수 있으며, 쨈과 양갱 등 무화과를 활용한 가공제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영암무화과 축제는 영암무화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무화과 농가소득 창출을 통해 영암의 위상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무화과 산업특구로서 영암을 무화과 고장의 메카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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