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인' 윤시윤X경수진, 평행세계속 재회···역대급 충격
입력 2020.07.20. 11:19 댓글 0개[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트레인' 윤시윤과 경수진이 평행세계 속 180도 달라진 관계로 마주한 가운데, 산 사람이 죽어있고 죽은 사람이 살아있는 역대급 반전을 선사했다.
19일 방송된 OCN 주말극 '트레인'에서는 서도원(윤시윤)이 자신에게 총을 겨눈 B세계 한서경(경수진)을 만나는가 하면, A세계에서 12년 전에 죽은 아버지와 마주치며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 담겼다.
극중 B세계로 간 서도원은 B세계 서도원 대신 이진성(장해송) 살해 용의자로 체포된 후 "이건 분명 꿈도 환각도 아니다"라며 자신이 평행세계로 이동했음을 서서히 깨달아갔다.
이어 서도원은 한서경에게 취조를 받던 중 CCTV 속 B세계 서도원 모습에, 또 다른 내가 존재한다는 사실에 경악했다.
한서경은 서도원을 범인이라고 확신, 증오 섞인 태도를 드러냈지만 서도원은 마약 검사와 범행 총기가 다르다는 점을 증거로 제시한 후 풀려났다.
서도원은 한서경이 살아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는 듯 "여기가 어디든 꿈속이든 내가 미친 거든 상관없어"라면서 스스로 단단한 결심을 다졌다.
이후 B세계 서도원 집으로 향한 서도원은 마약 투약 주사를 발견한 후 "이진성을 죽인 건 정말 이곳의 나일까. 같은 직업, 같은 직장. 그런데 왜 우린 다른 삶을 살아온 거지"라며 의구심을 품었다.
그리고 무경경찰서로 출근한 서도원은 자신을 냉대하는 형사들의 대화를 통해 B세계 서도원이 마약 비리 경찰이고, 12년 전 B세계에서도 벌어졌던 무경역 주택 살인사건에서 서도원 아버지가 모든 걸 뒤집어썼음을 알게 됐다.
또한 서도원은 B세계 감식반 이정민(신소율)의 도움을 받아 이진성 살해 현장에서 찾은 머리핀이 A세계에서 이진성 여자 친구였던 박민경(박정원)의 머리핀과 같은 모양임을 포착했다. 다른 남자와 결혼해 임신한 상태인 B세계 박민경은 서도원에게 이진성을 모른다고 잡아뗐지만, 서도원은 박민경 차에서 A세계 이진성 것과 똑같은 USB를 발견, 박민경을 추궁했다. 결국 박민경은 이진성과 내연관계였다며, 이진성이 죽던 날 범인이 벽에 부딪히는 소리를 들었다고 털어놨고, 이에 한서경은 이진성 집에서 선반에 묻어있던 범인의 혈흔을 채취했다.
그 사이 서도원은 박민경의 말을 토대로 이진성이 큰 여행 가방 속 시체를 봤다는 일성역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정황을 추리해본 서도원은 이진성이 가방 속에 있던 시신을 목격했기 때문에 살해당했다고 판단, 가방에 시신을 넣어 던져버린 범인이 이 세계에 있음을 확신했다.
반면 한서경은 채취한 혈흔이 서도원이 아닌, '신원미상 여성의 DNA'라는 결과를 받았음에도 서도원에 대한 의심을 멈추지 않았다. 서도원은 "그놈은 내가 잡을 겁니다"라면서 "어쩌면 어딘가에 우리 모두 다른 모습, 다른 인연으로 살고 있는 그런 세계가 있을지도 모른다"라고 평행세계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나 한서경은 냉담한 표정으로 "한 가지는 분명하네요. 어디서 어떻게 만났든 우리가 좋은 인연은 아니었을 거라는걸"이라며 "12년 전 무경역 주택 살인사건, 살인자의 아들과 피해자의 딸, 그게 우리 시작이죠"라고 밝혀 서도원을 놀라게 했다.
무엇보다 B세계 서도원 집에서 쓰러지듯 잠들었던 서도원은 악몽을 꾸며 괴로워하던 순간, 누군가 문을 여는 소리에 번쩍 눈을 떴다. 발을 절뚝이던 누군가가 방으로 들어서자 서도원은 재빨리 뒤에서 덮쳐 제압했고, 이내 12년 전에 죽었던 아버지임을 확인하고는 충격에 휩싸였다.
"꿈도 환각도 아니다. 산 사람이 죽어있고 죽은 사람이 살아있다"라며 소스라치게 놀라는 서도원의 모습이 담기면서 역대급 소름을 유발했다. 매주 토·일 오후 10시30분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국립나주박물관, 수어 영상 제공 전시실에 준비된 QR코드 안내문을 통해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이용할 수 있다. 국립나주박물관이 무장벽(배리어 프리) 관람 환경을 조성하고 나섰다.국립나주박물관이 어린이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을 위한 전시 수어 해설 영상을 제작했다.이 영상은 관람객 누구나 어린이박물관 관람을 쉽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음성과 수어를 동시에 제공한다. 수어 해설은 청각장애인 수어해설사가 직접 설명해 수어 해설의 정확도를 높였다.영상은 '문화재를 지키는 박물관 사람들'이라는 전시 주제에 따라 고고학자, 소장품관리자, 보존과학자, 전시기획자, 교육연구사 등 박물관 학예연구사의 다양한 역할과 각 전시 공간의 체험 방법을 소개한다.영상 이용은 각 전시 공간에 배치한 QR코드를 통해 개인 휴대전화로 가능하다. 또 국립나주박물관 누리집과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김상태 국립나주박물관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넘어 장벽 없이 누구나 전시를 즐길 수 있는 전시 감상 콘텐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박물관 전시 관람에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 · 국립광주박물관, 아시아 도자 문화 이끈다
- · 무등미술대전 내달 1일 작품접수
- · 발레 교과서 '백조의 호수' 어린이 입문자들 모여라
- · 조선수군 재건 44일의 여정···'남도 명량의 기억을 걷다' 발간
- 1[단독] 광주서 빗길에 '포르쉐' 인도로 돌진..
- 2광주시 유관기관·기초의원 평균 12억···250억대 재력가도[재..
- 3광주 중앙공원 1지구, 공공기여금 1371억원·분양가 2401만..
- 4"선호 크기 평균 34.6평···드레스룸·시스템 에어컨 있었으면..
- 5광주 '힐스테이트 중외공원' 선착순 동·호지정 분양..
- 6[무슐랭] 화순 벚꽃 명소 맛집, '불타는 용궁짬뽕..
- 7금값 또 역대 최고···한 돈 40만원 돌파..
- 8"쌍촌동 아파트 분양권 있어" 수억 가로챈 50대 영장..
- 9"대한민국 연예인 다 왔네"···혜은이 딸 결혼식, 어땠길래..
- 10내달리는 내복차림 아이 따라가 집 찾아준 곡성 경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