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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장애 의심 여성에게 돈 가로챈 40대 영장

입력 2017.09.14. 11:21 댓글 0개

【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광주 광산경찰서는 14일 지적장애가 의심되는 여성에게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이모(4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해 11월 광주 광산구 한 식당에서 일하던 종업원 A(35·여)씨에게 '사업비를 빌려주면 고수익의 직장을 보장해주겠다'고 속여 수차례에 걸쳐 156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A씨가 지적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을 노리고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단골 식당에서 일하던 A씨와 친분을 쌓은 뒤 "중국집을 차릴 예정이다. 개업하는대로 취직시켜준 뒤 월급도 많이 주겠다"고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씨는 돈을 가로챈 직후 연락처를 변경하고 경기지역으로 도주했으며, 추적에 나선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사기 전과가 있는 이씨가 지적장애가 의심되는 A씨를 속여온 점을 토대로 재범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sdhdrea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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