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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스타트업 기업 투자정보 제공 확대

입력 2017.09.14. 11:21 댓글 0개

【서울=뉴시스】정옥주 기자 = 한국거래소는 나이스평가정보가 보유한 KSM(KRX 스타트업 마켓) 기업에 대한 투자정보 제공을 확대해 KSM 거래 활성화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거래소는 지난해 11월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지원하고 상위시장으로의 상장 촉진을 위해 KSM을 개설했다. KSM은 개설 10개월 만에 등록기업수가 37개사에서 69개사로 약 2배 가까이 늘었고, KSM 등록 이후 크라우드펀딩 및 'KSM-크라우드 시딩펀드' 후속투자 등을 통한 자금조달도 점차 이뤄지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하지만 스타트업 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무정보 이외에 별도의 공시의무를 두고 있지 않아, 그간 투자정보 부족으로 투자자 관심 및 주식거래가 부진하고 거래도 일부 종목에만 치우쳐 있다는 점이 한계로 지적됐다.

이에 거래소는 오는 18일부터 KSM등록기업이 자체 제작한 '기업 및 제품 홍보 동영상(IR 자료)'을 투자자에 제공하고, 나이스평가정보와의 시스템 개발을 거쳐 다음달 말부터 KSM기업에 대한 기술평가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술평가정보에는 기술평가등급, 기술평가세부결과(기술사업역량, 기술경쟁력), 기술분석 정보, 시장분석 정보 등이 포함됐다. 주요주주, 주요사업현황, 경영진 정보 등 기업현황 정보도 제공한다.

거래소 관계자는 "투자자는 양 정보를 비교·분석해 해당 기업에 대한 투자가치를 보다 정확히 판단할 수 있게 된다"며 "그간 문제점으로 지적된 소위 '깜깜이 투자'에서 벗어나 기술성 등 기업가치에 기반한 투자가 가능해 KSM 주식거래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hanna22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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