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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추진
입력 2020.07.17. 11:09 수정 2020.07.17. 11:15 댓글 0개4개월 간 243명 일자리 제공
나주시가 코로나19 여파로 촉발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나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실직·폐업으로 어려움에 처한 시민을 대상으로 '나주형 희망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희망일자리는 생활방역·청년지원·환경정화·공공업무 지원 등 6개 유형 49개 세부 사업으로 추진된다.
총 12억5천300만원(국비90%·시비10%)을 투입해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넉 달간 총 243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사업 유형별, 참여자 연령대에 따라 근무시간을 주 15~40시간씩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최저시급은 8천590원을 적용한다.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지만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실직·폐업 상태에 놓여 생계지원이 시급한 신청자를 우선 선발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오는 24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워크넷 또는 나주시청 인터넷 누리집에 접속하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희망일자리사업이 코로나19 여파로 불안과 걱정 속에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경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나주=김진석기자 suk1586@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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