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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1286명, 깨끗한나라에 2차 손해배상 청구···청구금액 36억원 상당

입력 2017.09.14. 10:06 댓글 0개
깨끗한나라 "법률 대리인 선정해 대응할 것"

【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소비자 1286명이 깨끗한나라를 상대로 2차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청구금액은 36억원5600만원이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깨끗한나라는 소비자 1286명이 지난 8일 릴리안 관련 2차 손해배상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청구한 것을 12일 확인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청구금액은 36억5600만원으로 이는 깨끗한나라의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1.7% 수준이다.

깨끗한나라 측은 "법률 대리인을 선정해 대응할 예정"이라며 "해당 이슈와 관련, 추가 소송이 제기되면 법적절차에 따라 대응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제기된 1차 소송은 총 6건의 사건으로 접수됐다. 원고 3323명, 청구금액은 88억5500만원이다.

csy6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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