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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미국 장기금리 상승에 1달러=110엔대 중반 속락 출발

입력 2017.09.14. 09:15 댓글 0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4일 미국 채권시장에서 장기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미일 금리차가 확대하면서 1달러=110엔대 중반으로 밀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10.48~110.51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54엔 떨어졌다.

미국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이율은 장중 2.20%로 8월 하순 이래 최고치까지 치솟으면서 매도가 선행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 개혁에 대한 기대감도 엔 약세와 달러 강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8시51분 시점에는 0.56엔, 0.50% 하락한 1달러=110.50~110.55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전일에 비해 0.35엔 저하한 1달러=110.50~110.60엔으로 출발했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 법인세 감세를 포함한 미국 세제개혁에 대한 기대감이 엔 매도, 달러 매수를 부추기고 있다.

앞서 13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3일째 내려 12일 대비 0.35엔 밀려난 1달러=110.45~110.55엔으로 폐장했다.

일시 엔화 환율은 1달러=110.69엔으로 8월16일 이래 거의 1개월 만에 저가권을 기록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유로에 대해서 반등했다. 오전 8시50분 시점에 1유로=131.38~131.42엔으로 전일보다 0.38엔 올랐다.

달러에 대한 유로 약세가 지분 정리를 위한 엔 매수, 유로 매도를 부르고 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한 하락 반전했다. 오전 8시50분 시점에 1유로=1.1886~1.1889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98달러 내렸다.

미국 장기금리 상승을 배경으로 하는 달러 매수가 유로에도 유입하고 있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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