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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심리 톱5···엔씨소프트·한화·롯데케미칼·삼성SDI·SK텔레콤

입력 2017.09.14. 08:49 수정 2017.09.14. 14:32 댓글 0개
시장심리 워스트5, KB금융·아모레퍼시픽·롯데쇼핑·POSCO·금호타이어

【서울=뉴시스】정옥주 기자 = 14일 오전 빅데이터 시장심리지수(MSI)가 가장 높은 톱5로 엔씨소프트·한화·롯데케미칼·삼성SDI·SK텔레콤 등이 선정됐다.

반면 가장 낮은 워스트5로 KB금융·아모레퍼시픽·롯데쇼핑·POSCO·금호타이어가 선정됐다.

뉴시스와 코스콤이 주요 상장기업 250곳에 대해 공동 분석해 산출해 낸 빅데이터 MSI(http://m.newsis.com/stock.html, 모바일 전용)로 전 거래일 오후 4시부터 이날 오전 8시까지 데이터를 취합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날 톱5에 선정된 엔씨소프트 MSI레벨은 전 거래일 7단계에서 이날도 7단계를 유지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흥행과 신규 게임 출시 효과 등으로 실적이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 시장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181.7%, 890.7% 늘어난 7285억원, 372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실적 급증의 이유는 리니지M 흥행과 리니지2레볼루션의 해외 흥행으로 인한 로열티 매출액 증가 등이며 또 연말 리니지M의 대만 진출, 아이온 레기온즈 오브 워, 블소모바일 등의 신규 게임 출시도 주가 모멘 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엔씨소프트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는 게임, 기업, 업종, 넥슨, 외국인, 매출액, 기관 등의 키워드가 상위에 자리했다.

한화 MSI레벨도 전 거래일 7단계에서 이날 7단계에 올랐다.

이는 한화자산운용이 전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국 경기가 5년의 하락 사이클 이후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으며, 시진핑(習近平) 체제의 강력한 정책적 뒷받침까지 더해져 중국 주식시장에 기회가 찾아오고 있다고 분석하면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한화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주로 언급된 키워드로는 중국, 펀드, 증시, 시장, 투자, 본토, 기업, 비트코인 등으로 나타났다.

롯데케미칼 MSI레벨 역시 전 거래일 7단계에서 이날도 7단계를 유지했다.

롯데케미칼은 중국의 폐플라스틱 수입 금지에 따른 수요 증가, 미국 허리케인으로 인한 제품 가격 및 스프레드 개선 등으로 올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1.1% 상승한 8433억원으로 올 1분기에 이어 8000억원대 영업이익을 재차 달성할 전망"이라며 "타이탄 No.1 크래커 정기보수 및 여수 PP 저장 사일로 화재로 인한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7193억원)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롯데케미칼과 관련해 온라인상에서는 실적, 제품, 가격, 영업이익, 시장, 건물, 사업 등의 키워드가 상위에 자리했다.

삼성SDI MSI 레벨도 전 거래일 7단계에서 이날도 7단계로 같았다.

지난 11일 삼성SDI 주가는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애플 아이폰X 등의 스마트폰 출시와 전기차 시장 확대 등에 힘입어 실적 개선이 점쳐지고 있다. 이에 지난 13일 삼성SDI 주가도 전일 대비 8500원(4.25%) 상승한 20만85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갤럭시노트8 배터리 신규 공급으로 IT용 전지 출하량 증가, 신규 중국 편광판 라인 가동으로 편광판 매출액 증가 등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올 4분기 자동차용 전지 사업부 매출액 전년동기 대비 11.3% 상승하는 등 전 사업부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73% 늘어난 59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SDI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주로 언급된 키워드로는 아이폰, 애플, 국내, 시장, 부품, 공급, 외국인 등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MSI 레벨 역시 전 거래일 7단계에서 이날도 7단계로 같았다.

이는 전날인 13일 SK텔레콤이 가입자 기준 세계 3위 이동통신사인 바르티 에어텔(Bharti Airtel)에 '인공지능(AI) 네트워크 솔루션'을 수출한다고 밝힌 것이 시장심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또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오는 2020년까지 계획돼 있는 서울시 사물인터넷 실증·시범사업에 SK텔레콤이 보유한 저전력·장거리 사물인터넷 전용 통신망인 LoRa(Long Range)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는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과 관련해 이날 온라인상에서 주로 언급된 키워드로는 네트워크, 솔루션, 서비스, 인도, 가입자, 국내, 구축, 기술, 약정 등이 선정됐다.

반면 가장 낮은 워스트5는 KB금융·아모레퍼시픽·롯데쇼핑·POSCO·금호타이어 등으로 집계됐다.

KB금융 MSI 레벨은 전 거래일 1단계에서 이날도 1단계에 머물렀다.

KB금융과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주로 언급된 키워드는 회장, 노조, 연임, 금융권, 인사, 의혹, 낙하산 등이다.

아모레퍼시픽 MSI 레벨은 전 거래일 3단계에서 이날 1단계로 하락했다.

아모레퍼시픽 관련 온라인상 키워드는 중국, 화장품, 홍콩, 실적, 매출, 시장, 면세점, 비중 등이 상위에 올랐다.

롯데쇼핑 MSI 레벨도 전 거래일 3단계에서 이날 1단계로 떨어졌다.

롯데쇼핑과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주로 언급된 키워드는 중국, 기업, 롯데마트, 롯데그룹, 주가, 실적 등으로 나타났다.

POSCO MSI 레벨은 전 거래일 3단계에서 이날 1단계로 내려갔다.

POSCO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주로 언급된 키워드로는 기업, 포스코, 업종, 매출액, 분석, 현재, 금액 등이 추출됐다.

금호타이어 MSI 레벨은 전 거래일 1단계에서 이날도 1단계에 그쳤다.

금호타이어와 관련해 온라인상에서 주로 언급된 키워드는 회장, 매각, 채권단, 중국, 공장, 자구안, 유상증자, 지분, 산은 등이다.

뉴시스와 코스콤은 온라인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집된 개별 종목 관련 빅데이터를 긍정과 부정으로 분류해 점수화한 다음 이를 최근 1년 간 흐름과 비교해 지수를 산출했다.

MSI산출 대상은 코스피 200종목과 코스피 지수, 코스닥 50종목과 코스닥 지수 등 250개 개별 종목이다.

MSI는 1단계 '매우 나쁨', 2단계 '나쁨', 3단계 '약간 나쁨', 4단계 '보통', 5단계 '약간 좋음', 6단계 '좋음', 7단계 '매우 좋음' 등 총 7단계로 분류한다.

한편 8월1일부터 선보이는 빅데이터 MSI 모바일 전용 버전은 구글플레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뉴시스'앱을 내려받거나 뉴시스 모바일 홈페이지(m.newsis.com)에 접속한 뒤 메인화면의 '빅데이터 MSI'를 클릭해 이용하면 된다.

channa224@newsis.com

※ 빅데이터 MSI는 투자 참고용이며, 투자 결과에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주식시장에는 다양한 국내외 변수가 존재하며, 한 지표로만 판단하면 뜻하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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