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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세탁기 수리 기사 변신···'18 어게인'

입력 2020.07.16. 10:47 댓글 0개
[서울=뉴시스] JTBC 새 월화극 '18어게인'에 출연하는 탤런트 윤상현 (사진=JTBC '18 어게인' 제공) 2020.07.1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탤런트 윤상현이 JTBC 새 월화극 '18 어게인'에서 세탁기 수리 기사로 변신한다.

'18 어게인' 제작진은 16일 윤상현의 첫 촬영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윤상현은 자신의 쌍둥이 자녀를 바라보며 다정한 눈길과 함께 미소를 짓고 있다.

또 성종전자 서비스센터 유니폼을 입은 윤상현의 모습은 거리를 걸으면서도 휴대전화를 손에서 떼지 못하고, 고객을 찾아 이동하며 굳은 표정을 지어 세탁기 수리 기사로서의 고충을 느끼게 한다.

윤상현은 극중 18세 고등학생 때 가장이 된 후 자신의 꿈을 외면한 채 현실에 쫓기며 살아온 '홍대영' 역을 맡았다. 홍대영은 고교시절 농구대회를 휩쓸며 각광받던 농구 천재였지만, 현재는 성공하지 못한 아저씨가 돼버린 인물이다.

제작진은 "윤상현은 첫 촬영부터 인간미 넘치고 친근한 가장 '홍대영' 그 자체였다"며 "18세라는 나이에 생각지 못하게 가장이 되어버린 후 자신이 아닌 가족을 위해 살아가는 그의 모습이 현실 공감과 짠내를 자아낼 것"이라고 전했다.

'18 어게인'은 이혼 직전에 18년 전 리즈시절로 돌아간 남편 이야기다. '모범형사' 후속으로 9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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