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의사회 만난 임현택···"한국정부, 의사를 죄인 취급"뉴시스
- KBO, 심판진 ABS 수신 실패 대비···"더그아웃에 음성 수신기 배치"뉴시스
- '승부 조작' 의혹 베이징 하프마라톤 우승자와 공동 2위 3명, 메달·상금 박탈돼뉴시스
- 도영 "사실 스트레스 받아"···도파민 덩어리 '연프'에 훈수 폭발뉴시스
- 전남지사 "출생수당 등 시·도 좋은 시책 국가정책화"(종합)뉴시스
- "레시피 연구만 3년"···류수영 '국 요리' 1등 뭐길래뉴시스
- 윤, 내주 한-루마니아 정상회담···김 여사도 넉달 만에 공식 일정(종합)뉴시스
- 윤, 국민의힘 낙선·낙천 의원들과 다음주 비공개 오찬뉴시스
- 군산에 '하늘의 암살자' 떴다···한미 연합훈련에 리퍼 첫 참여뉴시스
- 여자농구 우리은행, FA 심성영·박혜미 영입뉴시스
폼페이오, 러 가스관 사업 투자자에 제재 경고··· "용납 불가"
입력 2020.07.16. 10:18 댓글 0개'관련법 통과 전 투자는 제재서 면제' 단서, 삭제 방침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미국이 러시아와 유럽을 잇는 가스관 건설 사업에 투자하는 기업은 제재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놨다.
대상은 노드스트림2와 투르크스트림 건설 프로젝트다. 노드스트림2는 러시아 천연가스를 독일에 보내는 1230㎞ 가스관으로, 완공을 앞두고 있다. 투르크스트림은 러시아와 터키를 연결하는 가스관이다.
1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악영향을 불러올 러시아의 사업을 지원하거나 조장하는 건 용납되지 않는다는 명백한 경고를 기업에 보낸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당장 빠지든가, 그렇지 않다면 결과를 감수하라"고 강조했다.
노드스트림2 러시아 국영 천연가스 기업 가스프롬이 건설하고 있다. 자금의 절반은 로열더치셸, 유니퍼, OMV, 윈터쉘, 엔지 등 5개 유럽 에너지그룹이 대고 있다고 FT는 전했다.
미 의회는 러시아의 가스관 완공을 막기 위해 2017년 적대세력 대응제재법(CAATSA)을 통과시켰다. 당시 국무부는 법 통과 전에 이뤄진 대출과 투자는 제재 대상에서 제외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 예외단서를 삭제하는 작업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분명히 해두자. 이것들은 상업적인 프로젝트가 아니다"라며 "그들(노드스트림2)은 러시아 에너지에 대한 유럽의 의존도를 이용하려는 러시아 정부의 핵심 도구들이다. 궁극적으로 대서양 연안 국가의 안보를 훼손하는 도구"라고 비난했다.
미국은 러시아 천연가스에 대한 유럽 의존도를 높일 노드 스트림2에 줄곧 반대해왔다. 게다가 미국의 천연가스는 공급 과잉 상태로 남아돌고 있다.
독일은 미국이 독일의 에너지 정책에 간섭한다며 반발해왔다. 석탄과 원자력 에너지를 퇴출하겠다는 목표 아래 독일은 천연가스를 우선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과 독일의 관계가 악화했지만, 트럼프 행정부와 양당 모두 러시아에 반격하려면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노드스트림2에 가장 격렬하게 반대하고 있는 테드 크루즈 공화당 상원의원은 성명에서 국무부의 이 같은 결정은 "미국 정부 전체에 걸쳐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통령)의 가스관이 절대 현실화하지 않아야 한다는 합의가 있음을 확인해준다"고 밝혔다.
크루즈 의원은 노드스트림2 관련 제재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WSJ은 폼페이오 장관의 이날 발표가 당장 제재로 이어지는 건 아니라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 3년 동안 종종 관련 논의를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美정부, 알래스카주 석유보호구역 내 신규 석유·가스 임대 제한 [AP/뉴시스]2004년 7월8일 미 지질조사국(USGS)이 제공한 사진으로, 알래스카주 국립석유보호구역을 통과하는 피쉬 크릭의 모습. 바이든 미 행정부는 19일 북극 지역이 계속 따 "구뜻해짐에 따라 카리부(순록)와 북극곰 같은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알래스카의 연방석유보호구역 1300만 에이커(약 5만2609㎢)에 대한 신규 석유 및 가스 임대를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주노(미 알래스카주)=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바이든 미 행정부는 19일 북극 지역이 계속 따 "구뜻해짐에 따라 카리부(순록)와 북극곰 같은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알래스카의 연방석유보호구역 1300만 에이커(약 5만2609㎢)에 대한 신규 석유 및 가스 임대를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알래스카주의 광대한 석유 자원 개발 여부와 방법을 둘러싸고 수년 간 지속된 싸움의 일부로, 바이든 행정부가 논란이 되고 있는 윌로우 석유 프로젝트 승인 준비를 하면서 지난해 처음 제안된 보호 조치를 마무리짓는다.윌로우 프로젝트의 승인은 환경보호론자들의 분노를 샀다. 환경보호론자들은 이 대규모 석유 프로젝트가 기후변화에 대처하겠다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약속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결정은 또 석유와 가스 매장량의 거의 절반에 대해 임대를 하지 못하도록 한 이전의 계획을 구체화시켰다.댄 설리번 상원의원(알래스카주)이 이끄는 공화당 의원들은 그러나 이를 알래스카주의 경제적 생명줄에 대한 "불법적" 공격이라고 규정하고 소송을 예고했다.리사 머코스키 상원의원(알래스카, 공화) 역시 "알래스카에 대한 원투펀치 이상이다. 우리의 자원에 접근할 수 없으면 시추도, 생산도, 탐사도 할 수 없고, 움직일 수도 없다. 이는 우리를 에너지 불안으로 몰아갈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이러한 내무부 결정에도 불구, 매장량에 대한 기존 임대 조건이 바뀌거나, 윌로우를 포함한 현재 승인된 운영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바이든 행정부는 또 구리, 코발트, 아연, 은, 금 등 중요 광물 매장량을 채굴할 수 있도록 주 북서부 338km 도로와 관련된 국영기업의 신청을 거부할 것을 권고했다. 그러나 이 지역에는 광산 제안이나 현재 광산이 없으며 앰블러 로드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 지원 모델은 추측이라고 내무부는 밝혔다.설리번은 행정부가 두 가지 결정으로 미국의 국가 안보 이익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알래스카 정치 지도자들은 오랫동안 바이든 행정부가 석유와 가스, 광물, 목재의 개발을 제한하는 결정으로 국가에 해를 끼친다고 비난해 왔다.설리번 의원은 18일에도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재선에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극좌 급진주의자들이 만족하기만 한다면 미국에서 우리 자신의 것을 폐쇄하면서 우리의 적들이 에너지를 생산하고 세계의 중요한 광물을 지배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이는 세상을 참으로 위험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었다.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나 이러한 임대 제한 결정을 옹호했다. 그는 "알래스카의 웅장하고 험준한 땅과 물은 세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하고 건강한 풍경 중 하나로, 알래스카 원주민 공동체에 매우 중요하며 우리의 보호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 · 우크라, "우리가 러 전폭기 격추"···러, "고장나서 추락해"
- · 정부, 역사 부정 日교과서 검정 통과에 "깊은 유감"···대사 초치(종합)
- · 여행 취소·출국 권고···"한국인 피해 없어"(종합2보)[이스라엘 이란 타격]
- · 미국 팔레스타인 유엔 가입안 거부에···中 "美 결정에 크게 실망"
- 1홍어카츠김밥·소금김밥···'신안 세계김밥페스타' 27일 개막..
- 2"아직은 집 살 때 아닌 듯"···.숨죽인 실수요자들..
- 3광주도시공사, 서림마을행복주택 입주자 추가 모집..
- 4이채연 "음악방송 1위보다 타이거즈 1위가 더 좋아"..
- 5거제시, 방하리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공개회 개최···목곽묘 처음..
- 6고성군의회, 제292회 임시회 개회···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
- 7"금투세 폐지해달라"···총선 끝나자 몰려간 개미들..
- 8반려견 구하러 불길로··· 무안서 60대 남성 숨져..
- 9광주·전남 오후 22도~27도···주말 10~60㎜ 비..
- 1015층 자택서 생후 6개월 딸 던져 살해한 친모 징역 7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