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지역 중기제품 디자인비엔날레 가다

입력 2017.09.14. 08:14 댓글 0개
오늘부터 亞문화전당서 지역 80개 기업 참가…수출 6천불 기대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이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해외 수출길에 나선다.

13일 광주디자인센터에 따르면 지역 중소기업 수출활성화를 위해 14일부터 이틀간 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에서 광주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해외 판로지원을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이번 상담회는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의 산업화프로그램인 '비즈니스라운지' 일환으로 광주지역 유망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에 대한 해외 진출과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산업화 특별전으로 기획됐다.

수출상담회는 광주시가 시행하는 '광주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 수출 촉진사업'을 중심으로 2017 광주디자인비엔날레 특별전 '광주 비즈니스라운지'와 연계해 추진된다.

이 자리에서는 ㈜이레그린과 페루 Saco Oliveros社 등 지역 6개 기업과 해외 기업 간 수출MOU 체결을 시작으로 참가기업과 참여 해외 바이어들의 특화분야에 맞춘 3개 품목별 수출 상담회로 진행된다.

수출상담회 참여하는 기업은 광주디자인센터가 추진 중인 광주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 참여기업과 광주테크노파크의 해외비즈니스센터 우수 기업, 광주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및 광주생체의료센터의 해외진출 희망기업,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지원하는 수출유망기업을 중심으로 총 80개 기업(150여개 제품)이다.

해외 바이어는 아시아 13개국과 미주 및 유럽 6개국 등 총 19개국 5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 할 예정이다.

수출상담회에 참여하는 150여개의 상품들은 앞서 지난 8일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5, 6전시관에서 진행되고 있는 '광주 비즈니스라운지展'을 통해 오는 24일까지 상설 전시된다.

또 전시상품 중 일부는 오는 24일 현장에서 진행되는 경매행사를 통해 판매될 계획이다.

광주디자인센터는 지역의 경쟁력 있는 우수상품들이 대거 참가한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약 600만불 이상의 수출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혜진기자 hj011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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