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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인천 논현에 첫 에코스테이션 오픈···"연내 2~3개 추가 설치"

입력 2020.07.16. 09:45 댓글 0개
셀프세차장첨단 무인 편의점 등 복합시설 확충
[서울=뉴시스]SK가스는 인천 남동구 SK행복충전 논현충전소에 기존 LPG충전 시설에 수소 충전시설을 더하고 프리미엄 셀프세차장 워시홀릭파크, 첨단 무인 CU편의점 등 복합시설을 확충한 에코스테이션 1호점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2020.07.16. (사진=SK가스 제공)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SK가스가 친환경 복합충전소 에코스테이션(Eco Station) 본격화에 나선다.

SK가스는 인천 남동구 SK행복충전 논현충전소에 기존 LPG충전 시설에 수소 충전시설을 더하고 프리미엄 셀프세차장 워시홀릭파크, 첨단 무인 CU편의점 등 복합시설을 확충한 에코스테이션 1호점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에코스테이션은 수소·LPG차 등 친환경 자동차 시대를 선도하고 차를 중심으로 다양한 경험과 소통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SK가스는 1호점 이용 운전자들의 만족도와 요구사항 등을 반영해 올해 2~3개 에코스테이션을 추가 설치하고 내년부터 본격 지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현대자동차와 함께 인천시 최초의 수소충전소인 H인천 수소충전소 설비를 구축하면서 친환경 충전소로 변신한 인천 논현충전소는 3100㎡ 규모의 워시홀릭파크, 무인 편의점 등 시설을 추가해 에코스테이션으로 거듭나면서 지역 운전자의 명소로 자리매김 했다.

논현충전소 내 워시홀릭파크는 넓은 부지에 스피드 셔터로 분리된 10개의 세차부스와 창고 스타일의 세련되고 넓은 드라잉(Drying) 공간을 갖췄다. CU 편의점에는 전문 세차용품도 다양하게 구비 돼 있다. 편의점 2층에는 카페와 테라스 공간을 확충해 쉴 곳을 제공할 뿐 아니라 향후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SK가스 관계자는 "높아지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에코스테이션으로 변신한 논현충전소가 기존 LPG충전소의 이미지를 바꾸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LPG 사용제규제 제한이 전면 폐지된 이후 넓어진 고객층을 위해 차별화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역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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