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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49명···'2차 확산우려' 현실화
입력 2020.07.15. 23:17 댓글 0개[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일본에서 1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9명을 기록하면서 ‘2차 확산’ 양상이 확실시됐다.
15일 일본 NHK 방송은 후생노동성과 각 지자체의 집계를 종합해 “이날 449명이 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받았고, 이는 비상사태 해제 선언이후 최다치”라고 전했다.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탑승자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은 712명을 포함해 누적 확진자수는 2만3720명이다.
일본 국내 감염자 가운데 사망자는 사흘째 추가로 생기지 않으면서 984명에 머물렀다. 다만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총 997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어 1000명 돌파를 눈앞에 두었다.
도쿄도(東京都) 이날 신규확진자는 165명이다. 누적확진자는 8354명이다.
신규확진자의 53%인 87명의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대규모 확산 우려가 더 커졌다.
도쿄도에서 165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옴에 따라 경계 수준을 4단계 중 최고로 격상했다. 도쿄도에서는 6월 말부터 신규 감염자가 늘기 시작해 이달에 들어서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지사는 이날 현재 코로나19 정황이 '감염확대 경보'를 발동해야 할 상황이라며 특별조치법에 의거해 도민과 사업자에 대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협력을 촉구했다. 또한 "불필요하고 급하지 않은 지역 간 이동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하지만 도쿄도의 이 같은 심각한 상황에도 일본 정부는 아직 긴급사태 선언을 재발동할 상태는 아니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오사카(大阪)부에서 15일 6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누적 확진자 수는 2126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 시리아 알레포 공습···"정부군 36명과 헤즈볼라 6명 사망" [ 알레포(시리아)= 신화/뉴시스] 지난해 12월31일 이스라엘군의 미사일 공격에 불이 난 시리아 북부 알레포 공항. 시리아 국방부는 27일에 이어 28일 이스라엘 공습에 여러 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2024. 03. 28. [베이루트(레바논)=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시리아 정부군은 이스라엘이 29일 아침 북부 알레포 시에 공습을 가해 "많은" 사상자를 발생시키고 물적 피해를 입혔다고 말했다.시리아 반정부 성향으로 런던에서 시리아 현지정보를 수집 검증하고 있는 모니터 조직은 이 공습으로 42명이 죽었으며 그 대부분이 시리아 군인들이라고 말했다.런던의 시리아인권 관측단은 이날 이스라엘이 알레포 국제공항과 가까운 남쪽 교외 지블린에 있는 헤즈볼라 조직의 미사일 비축지 그리고 그 옆 군사 단지 사피라를 집중 공습했다고 전했다.이 공습에 시리아 군인 36명과 레바논 헤즈볼라 조직원 6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부상했다면서 이는 최근 수 년 래 사상자가 가장 많이 나온 공격이라고 지적했다.이스라엘은 아직 이에 관해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이스라엘은 2011년부터 시작된 시리아 내전에 이란이 아사드 정권을 돕기 위해 준군사 무장대와 무기 장비를 보내자 이런 이란 인원과 무기 시설에 대한 공격에 나섰다. 지금까지 수백 회에 걸쳐 시리아 내 타깃 공습을 했으나 실제 이를 인정한 적은 거의 없다.레바논의 헤즈볼라 무장조직은 내전 초기부터 시리아에 와 정부군을 도왔다.이스라엘의 시리아 내 이란 및 헤즈볼라 세력 공습은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 후 잦아지고 규모가 커지고 있다.◎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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