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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외통위 정책자문단 발족···이인영 검증 나서

입력 2020.07.15. 17:56 댓글 0개
"친북 활동과 아들 병역면제 의혹 조사할 것"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송영길 국회 외통위원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0.07.14.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지은 최서진 기자 = 미래통합당의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정책자문단을 발족한다고 15일 밝혔다.

김석기 의원실에 따르면 정책자문단은 오는 16일 오전 9시 국회에서 발족, 통합당 외통위원들과 전문가들이 합동 회의를 열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문단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은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 김천식 전 통일부 차관, 이범찬 전 국정원 차장보, 김기웅 전 통일부 남북회담 본부장 등이다.

외통위의 통합당 간사인 김석기 의원은 "이인영 후보자는 주사파 조직인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전대협) 초대 의장을 지냈고 국가보안법 폐지 운동 등 적극적인 친북 활동을 한 전력이 있다. 석연찮은 아들의 병역 면제와 스위스 유학을 둘러싼 각종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고 짚었다.

김 의원은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이인영 후보자가 국민 눈높이에 맞고 통일부 장관으로서 적합한 인물인지를 미래통합당 외통위 위원들과 청문자문단은 검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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