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확진자 급증 광주, 긴급돌봄지원단 구축

입력 2020.07.15. 10:28 수정 2020.07.15. 16:58 댓글 0개

광주시와 보건복지부는 광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광주시사회서비스원에 긴급돌봄지원단을 구축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시사회서비스원은 올해 사회서비스원 설립 지역으로 선정돼 지난 7월1일 개원했다.

긴급돌봄지원단은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보육교사, 간병인 유경험자 등 약 30여명으로 구성되며 참여 희망자는 15일부터 모집한다. 긴급돌봄지원단은 돌봄기관 휴원 또는 돌봄인력 부족으로 서비스가 중단됐거나 보호자 격리 등으로 긴급돌봄이 필요한 아동·노인·장애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긴급돌봄지원단은 식사 도움이나 청소 등 일상생활 지원, 외부활동 지원, 격리시설이나 병원에 동반 입소해 내부 생활을 지원한다.

앞서 대구시사회서비스원도 지난 3월 긴급돌봄지원단을 구성해 230여명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보호자가 격리된 장애인과 함께 생활시설 동반 입소를 지원했다. 박지경기자 jkpark@sr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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