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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결제원, "지체·뇌병변 장애아동의 꿈을 돕는다"

입력 2017.09.13. 20:20 수정 2017.09.14. 15:25 댓글 0개

【서울=뉴시스】김경원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과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황화성)은 13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지체·뇌병변 장애아동 25명에게 유모차형 휠체어를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휠체어는 장애가 심해 일반 휠체어의 사용이 불가능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특수 제작됐다. 아동의 자세를 바로 잡아주는 안전장치가 고안돼 있다. 또한 등받침대의 각도 조절이 가능하고 햇볕을 가리는 차양과 분리 가능한 바퀴 등의 기능이 추가됐다.

특히 일반 휠체어의 좌석너비보다 크게는 100㎜ 이상, 적게는 20㎜ 가량 좁다. 등받이 높이도 일반 휠체어보다 높게 제작됐다.

예탁결제원은 지난 2012년부터 휠체어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해마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장애아동 약 25명에게 휠체어를 지원했다. 올해까지 6년간 총 143명의 장애아동에게 2억8000만원 상당의 휠체어를 지원하고 있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어려운 장애를 안고 있으면서도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장애아동과 부모에게 격려와 존경의 마음을 표한다"며 "휠체어 지원으로 그동안 마음껏 하지 못했던 야외활동을 즐기며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화성 한국장애인개발원 원장은 "꾸준한 관심으로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예탁결제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맞춤형 휠체어로 이동이 어려워 외출에 제한이 있는 장애아동과 가족의 고민을 조금이라도 덜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kimk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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