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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중화권 전문 인재 '중국通 100인' 육성한다

입력 2020.07.15. 11:02 댓글 0개
1년 국내교육+중국현지 연수…융복합 학위 인정
【무안=뉴시스】배상현 기자 =전남도청 전경. 2018.03. 08 (사진=전남도 제공) praxis@newsis.com

[무안=뉴시스] 배상현 기자 = 전남도가 중화권 전문 인재인 `중국通 100인' 육성에 나선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경제·문화·사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국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지역대학과 연계해 지역 학생들을 ‘중화권 특화인재’로 육성하기로 했다.

지역 대학생 100명을 선발해 어학교육 지원과 국내갬프, 중국현지 연수 등을 통해 중국 전문 인재로 육성한다는 복안이다.

`중국通 100인' 국내 교육과정은 오는 9월부터 내년 7월까지 어학교육과 함께, 중국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국내캠프로 구성된다.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가능한 대학에 한해 융복합 학위도 인정된다.

내년 8월께 예정하고 있는 중국 연수는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탐방, 명사특강, 홈스테이 등이 2~3주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이달부터 중화권 전문인재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주관대학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

8~9월초 중 교육생을 선발하고 9월 중순 이후에는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교육을 완료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전남도지사와 지역대학총장 공동명의로 수료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중국은 인구 세계 1위, 경제규모 세계2위, 전남의 수출 1위 지역으로 중요성이 부각하고 있다"면서 "미래에 대비하기 위해 중국 전문 인재 육성에 나서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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