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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오늘 백선엽 영결식 참석···與 지도부는 불참

입력 2020.07.15. 06:00 댓글 0개
오후 경총 50주년 행사엔 김태년·주호영 등 참석
[대전=뉴시스]강종민 기자 = 고(故) 백선엽 장군이 영면할 국립대전현충원 장군2묘역에서 14일 오후 군 장병들이 빗속에서 영결식 준비를 하고 있다. 2020.07.14.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미래통합당은 15일 故 백선엽 장군 영결식에 참석해 고인을 추모한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전날 공지한 일정에서 불참을 예고했다.

김종인 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통합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열리는 영결식에 참석한다. 이종배 정책위 의장, 김선동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도 대거 참석해 추모에 함께 한다.

유가족과 정경두 국방장관,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역대 참모총장 등이 영결식에 참석한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등은 전날 예고한 일정에 영결식이 포함되지 않아 불참이 예상된다.

행사는 영현 입장, 국기에 대한 경례,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 보고, 추모영상 시청, 서욱 육군 참모총장 조사, 송영근 예비역 중장과 에이브럼스 사령관의 추도사, 헌화·분향 등 순으로 이어진다.

다만 여야는 이날 오후 5시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한국경영자총협회 50주년 행사에서 마주할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에는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이낙연 의원을 비롯해 김종인 위원장, 주호영 원내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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