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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송라이돌' 정세운, 데뷔 3년 만에 첫 정규 '24'

입력 2020.07.14. 18:23 댓글 0개
[서울=뉴시스] 정세운. 2020.07.14. (사진 =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싱어송라이돌'로 통하는 가수 정세운이 데뷔 3년 만인 14일 첫 정규앨범 '24' 파트 1을 발매했다.

스물넷 정세운이 부르는 '청춘연가'를 표방하는 앨범이다.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정세운은 부딪히고 깨지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어나가는 현재 진행형의 청춘을 앨범으로 여실히 투영한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세이 예스(Say yes)'는 지금까지 정세운이 보여준 곡과 다른 분위기다. 다소 거칠고 정제돼 있지 않은 듯한 인상을 보여준다. 어쿠스틱한 밴드 사운드에 강렬한 신스 리드가 어우러지는, 리드미컬하고 속도감 있는 곡의 흐름 속에서 정세운의 새로운 날 것이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을 통해 전곡 작사, 작곡, 프로듀싱에 도전한 정세운은 타이틀곡을 비롯해 수록곡 '돈 노(Don't know)'부터 '호라이즌(Horizon)', '비(Beeeee)', 'O(동그라미)', '새벽별'까지 다채롭게 트랙을 구성하며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전곡 프로듀싱의 앨범으로 성장을 증명한다.

그가 가진 색깔을 끌어올리는 작사·작곡진 라인업 역시 주몰할 만하다. '세이 예스'는 스타 작사가 김이나가 힘을 더했고, 수록곡에는 히트메이커 작사가 서지음, 그룹 데이식스의 영케이(Young K), JQ 작가의 작사팀 메이큐마인 웍스(makeumine works), 타스코, 박문치 등이 참여했다.

스타쉽은 "2017년 데뷔 이래 발표하는 첫 정규앨범이자 앨범의 프로듀서로서 새로운 출발점에 선 정세운은 자신을 비롯해 수많은 이들이 걷고 있는 '청춘'이라는 여정을 음악으로 빗대어 표현하며 작지만 소중한 위로를 건넨다"고 전했다.

정세운은 이날 온라인 미디어 음감회에서 "처음으로 제 명함을 내미는 느낌"이라고 설렜다.

한편, 정세운은 같은 날 오후 8시 네이버 V 라이브 정세운 채널을 통해 컴백 기념 온라인 음감회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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