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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계곡 일부 구간 시민개방···"마스크 꼭 착용"

입력 2020.07.14. 14:40 댓글 1개
18일~8월16일…제철유적지~인공폭포·풍암정
[광주=뉴시스] = 무등산국립공원 원효계곡. (사진=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무등산국립공원 원효사 계곡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일부 구간이 개방된다.

국립공원공단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원효계곡의 일부 구간을 18일부터 8월16일까지 한시적으로 시민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개방 구간은 제철유적지 하단부터 인공폭포까지 1㎞이다.

또 풍암정 반경 50m도 시민들의 휴식 장소로 제공된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원효계곡 입구에서 안전지킴터를 운영한다.

이용객을 대상으로 비접촉 체온 측정을 하고 자가 점검표 작성, 유사 증상자는 별도로 지정된 격리 장소로 이동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흡연과 취사 행위 등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도 강화된다.

드론 순찰대와 특별단속팀을 이용해 불법 주·정차, 흡연, 취사, 야영, 수영, 오물 투기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관계자는 "여름철 계곡을 이용할 때도 마스크는 꼭 착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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