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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2주간 연장

입력 2020.07.14. 14:22 댓글 1개
2차 대유행 후 18일 동안 확진자 170명 발생
감염 확산세 주춤하고 있으나 추가 확산 가능
[광주=뉴시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외출 자제를 호소하는 이용섭 광주시장.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광주시가 코로나19 지역 확산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을 2주일 간 연장한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4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방역당국의 노력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역감염 확산세가 수그러들고 있지만 여전히 상황은 엄중하다"며 "코로나19 민관공동대책위원회를 개최해 오는 15일 종료 예정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9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조치들은 실내 50인 이상·실외 100인 이상 집합·모임 금지, 다중이용 공공시설 운영중단, 대중교통 및 다중이용시설 마스크 착용 의무화, 노인요양시설 면회금지·종사자 타 시설 방문 및 외부인 접촉금지 등이다.

또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고위험시설인 방문판매업제 512곳에 대해서도 오는 29일까지 집합금지 조치를 연장한다.

정부가 고위험시설로 지정한 유흥주점, 헌팅포차, 단란주점, 노래연습장 등 11개소와 광주시가 자체 지정한 PC방, 학원,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목욕탕, 장례식장 등 11개소도 집합이 금지된다.

광주시는 앞으로 7일 이상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거나 감염경로 및 방역망 내 관리비율 등을 감안해 민관공동대책위원회에서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1단계로 하향 조정할 방침이다.

반면 확진자가 3일 연속 10명 이상 또는 감염경로와 방역망 내 관리비율이 높을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한다.

이 시장은 "아직도 상황이 엄중해 불가피하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2주간 연장하게 돼 매우 안타깝다"며 "어려운 여건에도 불요불급한 외출을 자제하며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시민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광주는 지난 달 27일 이후 2차 대유행이 발생했다가 17일 만인 지난 13일 지역감염자가 0명을 기록했으나 이날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환자가 170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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