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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168번 확진자 접촉 소방관 29명 모두 '음성'

입력 2020.07.14. 12:56 댓글 0개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교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나온 가운데 3일 오후 광주 북구 일곡중앙교회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보건당국이 예배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2020.07.03. hgryu77@newsis.com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소방관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잠복기를 고려해 당분간 자가격리된다.

14일 광주시·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역 168번째 환자인 60대 남성 A씨과 직·간접적으로 접촉한 소방관 29명이 모두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우려했던 양성 환자는 없었지만, 소방당국은 무증상 잠복기 등을 고려해 직접 접촉한 소방관들은 2주간 자가격리토록 했다.

또 간접 접촉자로 분류된 소방관 역시 1주일간 자가격리된다.

앞서 역학조사를 통해 A씨는 차량 설비 점검 등 업무차,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지역 5개 모든 소방서와 119안전센터 6곳 등지를 다녀간 것이 확인됐다.

각 관서마다 머문 시간은 10~20분가량이었으며, 출입 당시 체온 측정에서는 이상이 없었다. 또 접촉자 전원이 마스크를 쓰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했다.

확진자가 소방관서를 방문할 당시 방역수칙을 준수했고 접촉한 소방관들이 모두 음성 판정이 내려진 만큼, 모든 소방관서는 정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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